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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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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정사는 1983년 경동탄광을 경영하던 故 동암 손도익 창업회장이 탄광작업 중 매몰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광부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지역문화의 발전을 이끌어 보겠다는 염원으로 5천여평의 대지를 매입, 수십억원의 불사금을 투입해 불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대웅전 50평을 비롯하여 명부전 20평, 강당 70평, 산신각 15평, 요사채 80평, 범종작 4평, 석탑 4평 등 10여동의 당우와 2백미터의 담장, 세진교, 조경공사 등을 마치고 1989년에 사격(寺格)을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15년간의 대대적인 불사를 추진하는데는 故 손도익 창업회장의 신심과 원력, 경동가족의 단합된 힘이 일궈낸 결과입니다. 현재 도덕정사에서는 매월 지장재일에 순직한 광부들의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있습니다.

도덕정사 건립 취지문

경동사원 그리고 가족 여러분

상덕광업소가 개광하여 석탄산업에 참여한지도 어언 33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2,400여명의 사원과 12,000여명의 가족이 이 골짜기에 안정된 생활의 터전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이 성취의 기쁨을 함께 나누지도 못하고 불의의 재해로 순직타계한 사원들에 대한 아픔을 달래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황조리 육백산 기슭에 도덕정사(道德精舍)를 건립키로 하고 뜻있는 분들의 후원을 받아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순직타계한 사원들의 위패를 봉안하여 조석으로 영혼을 달래고 명복을 빌어주기 위한 명부전(冥府殿)이 들어서고 아울러 경동가족 여러분이 수시로 정신적인 안정과 수련을 통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도량들이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오늘날 경제성장에 따른 물질문화는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으나 정신문화가 이에 따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의 쇠퇴와 동양적인 윤리도덕관과 가치관의 혼돈으로 인하여 한국적인 소박한 인간성의 상실마저 우려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이 도덕정사는 우리 경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정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함이며, 세월이 바뀌고 시대가 변한다 해도 우리의 고귀한 정신적인 원류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고 지역사회에 길이 남을 불멸의 유산으로서 우리 경동가족 모두의 소망이 깃든 마음의 도량으로 남기고자 함입니다.

1988년 10월 26일
창건주 손도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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